시리아를 철권통치해온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것을 계기로 그간 '화약고 완충지'로 이스라엘과 맞닿아 있는 골란고원 주민 사이에서는 본국 반환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8일(현지시간) AFP와 AP 통신에 따르면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점령지인 마즈달 샴스 마을에선 아사드 정권의 몰락 소식에 주민들의 환호가 울려퍼졌다.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접경지이자 군사 요충지인 골란고원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80%를 점령해 현재까지 실효 지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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