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고 '일등 공신' 역할을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하면서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 및 머스크와 각을 세웠던 빅테크 수장들이 납작 엎드리고 있다.
2012년 머스크는 페이스북에 대해 "사생활 침해의 온상"이라며 비판했고, 2022년에는 머스크가 당시 트위터를 인수하려고 하자 저커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망칠 것"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베이조스를 겨냥해 "대선에서 트럼프가 진다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을 파는 게 좋겠다'고 베이조스가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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