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산안 7천억 추가 삭감…탄핵 없이 예산 협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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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산안 7천억 추가 삭감…탄핵 없이 예산 협의 없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는 없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회의장이 정한 10일에 반드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총 4조1000억 원을 감액한 기존 감액안에서 7000억 원을 추가로 감액한 예산안을 정부 제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으로 본회의에 올려 처리할 방침이다.

야당의 추가 삭감 소식에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감액 예산안을 그대로 확정하는 것을 협박 수단으로 쓴다는 건 민주당이 감액한 예산안이 잘못이라고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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