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 따라 노벨상 연회 만찬 메뉴가 당일인 10일까지 비밀에 부쳐지므로, 조금이라도 단서가 될 수 있는 음식 재료나 요리사들의 '테크닉'을 촬영해서도, 기사화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20년째 연회 준비를 진두지휘 중인 군나르 에릭손 총괄셰프는 "매년 많게는 80여명씩 노벨상 연회 준비에 참석하고 싶다고 이메일로 신청서를 낸다"며 "스톡홀름 출신이 가장 많지만 올해 유럽 인근 국가는 물론 캐나다, 콜롬비아에서 온 요리사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 코스의 메뉴와 함께 연회의 또다른 볼거리는 '한 치의 오차 없는' 서빙일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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