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최대 격전지 알레포에서 정부군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시리아 반군이 이번에는 불과 열흘 남짓 만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심장부인 수도까지 함락하는 '가공할 속도전'으로 국제 사회를 놀라게 했다.
텔레그래프는 "과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벌어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은 러시아군의 공습과 헤즈볼라 병력의 도움으로 반군을 상대로 전세를 역전시켰다"면서 이들이 다른 전투에 이미 주의가 뺏긴 상황으로 인해 "시리아 정부군은 HTS가 이끄는 반군 공세에 맞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됐다"고 짚었다.
실제로 아사드 정권은 2015년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군사 개입을 결정한 이듬해인 2016년 최대 격전지였던 알레포에서 반군을 몰아내고 승리를 거두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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