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정원 전직 간부 "尹, 홍장원에게 '정치인 체포' 지시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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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정원 전직 간부 "尹, 홍장원에게 '정치인 체포' 지시했을 것"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는지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 간부 출신 인사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홍 전 차장이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하자 여 사령관은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주며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체포 대상자 명단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유력 정치인이 대거 포함됐다는 것 홍 전 차장의 주장이다.

홍 전 차장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조 원장에게 보고했으나, 조 원장이 즉각적인 답변을 회피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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