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아사드 일가 독재 열흘 만에 무너뜨린 시리아 반군 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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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아사드 일가 독재 열흘 만에 무너뜨린 시리아 반군 HTS

8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며 반세기 넘게 이어져온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일가의 대를 이은 철권 통치를 종식하고 시리아 내전에 종지부를 찍을 전기를 마련한 반군의 주축 세력은 수장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가 이끄는 무장 조직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다.

알졸라니는 이슬람주의와 민족주의를 결합한 온건적인 이념 노선과 아사드 정권에 저항해 시리아를 해방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다른 반군 분파를 규합했으며 아사드 정권에 저항하는 세력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HTS는 아사드 정권에 저항하는 반군 세력을 돕고 있는 튀르키예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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