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려 지켜낸 민주주의를 어찌 한순간에….44년 전 민주화를 외친 오월 영령들도 이리 비통했을까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주말인 8일 낮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는 지난 비상계엄 사태로 들끓는 울분을 감추지 못한 시민 참배객들의 발걸음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미리 준비한 국화꽃 한송이를 헌화하는 것으로 오월 영령을 기린 참배객들은 묘역 한편에 앉아 참담한 심경을 토해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