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앙골라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수도 루안다의 국립노예박물관 연단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영국의 역사학자 휴 토머스가 쓴 '노예무역: 대서양 노예무역 이야기 1440∼1870'(1997)에 따르면 16세기 후반부터 포르투갈 식민지로 점령된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 항구는 당시 대서양 노예무역의 핵심 항구였다.
19세기 중반 국제사회의 압력과 포르투갈 내 반노예제 운동으로 노예무역이 점차 축소되기까지 루안다를 통해 강제 이송된 아프리카 노예는 500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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