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한국 민주주의 결말이 고작 '잡범이냐 국사범이냐'의 선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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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한국 민주주의 결말이 고작 '잡범이냐 국사범이냐'의 선택이라니…"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된 사태를 두고 "그런다고 얼마나 더 버틸까"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진 교수는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 탄핵안은 계속 발의될 텐데 언제까지 막을 수 있을까? 그냥 깔끔하게 끝내고, 국민에게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상황의 불리함을 감수하고 당당하게 정면승부하면 안 되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결말이 고작 '잡범이냐 국사범이냐'의 선택이라니"라며 "이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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