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보다 '성장' 택한 카드사 'BIG3'...업계 '쇄신' 분위기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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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보다 '성장' 택한 카드사 'BIG3'...업계 '쇄신' 분위기 일파만파

9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통해 KB국민카드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을 추천했다.

이들 역시 준수한 실적 성장을 이끈 만큼, 연임에 큰 무리가 없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었지만 업계에서는 나머지 카드사 대표의 연임 여부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변화에 기로에 놓여있는 카드업계에서 3개 카드사가 한꺼번에 대표를 교체한 만큼, 인적 쇄신의 여파가 다른 카드사에서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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