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설부터 최근의 소설까지, 어쩌면 내 모든 질문들의 가장 깊은 겹은 언제나 사랑을 향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소설가 한강이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자신이 여덟 살 때 썼던 시의 내용을 공개하며 한국어로 작품 세계를 회고하는 강연을 했다.
또 "하나의 장편소설을 쓸 때마다 나는 질문들을 견디며 그 안에 산다"며 "그 질문들의 끝에 다다를 때 그 소설을 완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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