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에 미뤄진 예산 협상…여야, 극적 합의점 찾을까

여야는 11일 시작하는 임시국회에서 연말까지 치열한 예산안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주 단위'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탄핵 정국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사생결단식 정면충돌 파장이 예산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다.

여야가 끝내 합의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 본회의에 부의된 야당 단독 감액안이 처리되거나, 전년도 예산안에 준해 편성되는 '준예산'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