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탄핵정국과 관련, 중국 언론들도 사태 전개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에서는 이날 김 여사 특검법이 부결된 직후 '한국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 투표 개시 진행', '동영상: 한국 국회현장의 격렬한 논쟁'이 인기 검색어 1, 2위에 올랐고 '윤석열 부인 특검법 부결', '한국 집권당 의원들이 퇴장해 대통령 탄핵안을 막다' 등도 10위 안에 등장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한국의 리더십 변화 가능성이 중국에 미칠 영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러 전문가를 인용,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경우 제1야당인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 경우 한국이 중국에 회유적인 접근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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