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가 부진의 늪을 빠져나와 7차 투어에서 시즌 첫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5:11(6이닝)로 승리한 사파타는 2세트도 9이닝 만에 15:11로 승리, 2-0으로 앞서며 8강행 청신호를 켰다.
3세트는 8:8에서 정경섭이 4-3 연속타를 터트리면서 10:15(6이닝)로 패한 사파타는 4세트를 9:11에서 9이닝에 끝내기 6점타에 성공하며 15:11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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