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최근 하와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따른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변화에 대해 전망했다고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천 이사장은 지난 4일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미 국무부 산하 싱크탱크 동서센터(East-West Center, EWC)와 함께 '북러동맹과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지난해 6월 러시아와 북한의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은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도 "인도태평양전략 구현과 대한민국의 안보에 있어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과 러시아가 동맹 수준의 군사적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굳건히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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