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학생들에게 ‘배움노트’를 지급하고, 교사들이 진로시간마다 이를 토대로 개별 지도를 실시한다.
최 교장은 “장협이는 수능과목이 아닌 예체능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닌 학생의 꿈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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