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준(準)무기급인 60% 농축우라늄의 생산량을 현재의 7배로 늘리기로 하면서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라늄235의 함량이 20% 이상인 경우를 '고농축 우라늄'(HEU)이라고 하며 이 중에서도 약 90% 이상인 경우는 '무기급'이라고 부른다.
이란이 생산하는 60% 농축우라늄은 대량으로 사용하면 그 자체로도 핵무기 생산이 가능하며, 추가 농축 과정을 거치면 쉽고 빠르게 무기급 우라늄을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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