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의 거센 공세로 중부의 거점도시 하마를 빼앗긴 정부군이 동부에 배치됐던 병력을 중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라미 압델 라만 소장은 "시리아 정부군과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세력의 지휘관들이 데이르에조르 시내와 외곽에서 갑자기 빠져 병력을 이끌고 중부 팔미라로 향했다"고 말했다.
격화하는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의 외무장관이 '아스타나 프로세스'에 따라 오는 7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도하 포럼을 계기로 회동하기로 했다고 AFP가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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