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인천 소재 제9공수특전여단 2개 대대도 투입돼 국회 인근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의원은 “친위 쿠데타에 가담했던 일선 장병들이 극심한 자괴감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휘부에 속아 아무것도 모르고 투입된 인원과 책임자를 확실히 가려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국회에 출동한 대원들은 군 지휘부가 북한 관련 상황에 투입되는 것처럼 지시해 ‘대북 작전’으로 알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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