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6일 “1987년 넥타이를 매고 민주화 투쟁 전면에 선 금융노동자들이 다시 한번 분연히 일어설 때”라며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노조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ㆍ탄핵 추진 범국민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깃발을 들고 있다.(사진=금융노조 홈페이지)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국가를 반역한 그들을 권좌에서 끌어내 역사의 심판대에 올려 단죄할 때까지 이 사태는 끝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 미수범들은 지금 유혈사태와 국지전과 전면전 등 더욱 참혹한 상황을 획책하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 땅의 민주화뿐만 아니라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만든 금융안정성과 국가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10만 금융노동자가 나서야 할 때”라고 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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