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이 정산자료 제출을 거부한 생활폐기물 수거 용역업체 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6일 울산 중구의회에 따르면 정재환 복지건설위원장은 청소용역업체의 정산자료 제출 거부를 지적하며 내년 생활폐기물 등 수입·운반 대행 수수료로 편성된 예산 88억원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청소용역업체에 지급된 예산 중 사용처가 불분명한 기타 경비 2억4천여만원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모든 업체가 이를 거부했다"며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중구에도 합당한 정산 절차를 거칠 것을 의회 차원에서 요청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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