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만8천명을 가진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가 중국의 '대만 수교국 찍어내기'의 주요 목표가 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 성향 차이잉원 전 총통이 승리한 이듬해인 2017년부터 중국은 팔라우 등 대만 수교국들에 단교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팔라우는 대만과 의리를 지켰고 중국 대신 같은 민주주의 국가인 대만과 한국, 일본, 미국 등에 관광산업을 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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