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고성 지른 군산시의원 사과…"의회 기만 감정 격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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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고성 지른 군산시의원 사과…"의회 기만 감정 격해져"

공무원에게 막말과 고성을 질러 논란이 일었던 전북 군산시의원이 6일 의회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사선거구)은 이날 제269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행정감사) 자료 요구 과정에서 본 의원의 언행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받은 모든 관계 공무원에게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 기간인 지난달 25일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장 임용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하면서 감사장 복도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고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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