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를 통해 올해 32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사업 시행부서에서 완료한 설계를 대상으로 시설물 기능과 성능, 설계 경제성·시공성·안전성·편의성 등을 다시 검토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시설물 성능을 높이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주요 예산 절감 사업은 청량하수처리시설 건설 50억원, 국지도 69호선 개량 35억원, 강동해안공원 조성 11억원, 회야댐 도수관로 가압장 설치 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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