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세계⑪] 유배지에서 반찬 타령한 조선최고의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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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세계⑪] 유배지에서 반찬 타령한 조선최고의 선비

그는 최고의 서예가이자 실사구시를 주장한 학자이며, 화가, 금석학자, 시인, 전각가로 이름을 떨친 선비다.

추사는 젖을 떼자마자 심상치 않게 붓을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그러기를 2년여, 추사는 제주도에서 19통의 편지를 아내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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