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가 지난 1일 기존의 복장 규제를 더욱 강화한 새로운 ‘순결과 히잡’(chastity and hijab)법을 채택했다.
CNN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히잡과 순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4일 밝혔다.
‘히잡과 순결 법안’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옷을 입거나 복장 규정을 4회 이상 위반한 사람에게 5~10년의 징역형과 1억 8000만~3억 6000만 리알(한화 약 510만~1035만 원)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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