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변신한 현빈 "이런 분을 연기할 수 있다니…축복이고 기회" (하얼빈)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치열하고 고된 상황 속에서 절박했던 독립군들의 생생함을 담기 위한 노력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한 포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굉장히 큰 축복이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현빈의 말처럼, 당시 독립군들의 치열한 여정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진심이 여실히 담겨 있어 대형 스크린에서 그 모습을 직접 감상할 날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