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그룹이 최소 8개의 미국 통신회사를 비롯해 전 세계 수십 개국의 통신 인프라를 손상시킨 것으로 미국 백악관이 파악했다.
그러면서 뉴버거 부보좌관은 “중국 해커들이 이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피해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격차를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지는 미국 내 통화가 지속적으로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중국 해커들은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 통화와 문자 메시지뿐 아니라, 미국 정부의 감시 요청에 따라 통신사들이 관리하는 시스템에도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이 알려지며, 해커들이 기밀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내 반첩보 활동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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