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시험 공방…수험생 "유출돼 무효" 연세대 "어차피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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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시험 공방…수험생 "유출돼 무효" 연세대 "어차피 불합격"

지난 10월 치러진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낸 수험생들과 연세대 측이 5일 법정에서 공방을 주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구광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시험 무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 기일에서 수험생 측은 시험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1차 시험을 무효로 하고 오는 8일 치러질 2차 시험에서 합격자 정원 261명을 뽑아야 한다고 수험생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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