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외교부와 통일부 장관이 대외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 제반 상황을 고려해 장·차관의 주요 일정을 조정 또는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호 장관이 3일 밤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는지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대부분 참석자들이 반대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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