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서 선원 구타…숨지자 바다에 시신 유기한 선장,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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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서 선원 구타…숨지자 바다에 시신 유기한 선장, 중형

출항한 배 위에서 선원을 수개월간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저지른 뒤 그의 시신까지 바다에 유기한 선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피해 선원에게 상해를 입히고 그의 시신을 함께 유기한 혐의를 받는 조리장 B(48)씨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이어 “피고인이 죄를 숨기고자 시신을 유기해 현재까지 C씨를 발견조차 하지 못한 점, 피해자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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