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최 목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올해 4월 5일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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