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계엄 선포 다음 날인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3.6%, ‘반대한다’는 24.0%로 집계됐다.
정치적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94.6%, 중도층은 71.8%로 조사됐고, 보수층에서는 찬성(50.4%)과 반대(48.0%)가 엇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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