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이 자신의 불륜 관련 보도를 대부분 사실로 인정한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에 대해 3개월 당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하자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민주당과 정책별 협력을 추진했고, 다마키 대표는 국민민주당이 강조해 온 '103만엔의 벽' 개선을 요구하는 등 여당과 협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국민민주당은 이를 178만엔(약 1천675만원)으로 올리자고 주장하지만, 자민당은 이를 수용할 경우 세수가 대폭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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