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첫날인 이날 수도권에서는 전철 지연이 이어졌지만,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는 큰 혼란은 없었다.
이날 오전 7시께 40분께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야탑역 승강장에서는 "철도 노조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부산역에서 만난 정달화(86)씨는 열차 운행 일정이 표시되는 전광판을 바라보며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가는 날에 마침 노조가 파업한다고 해 며칠 전부터 마음을 졸였다"며 "최근 계엄 선포로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파업까지 한다고 해 마음 한편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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