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년간 내려온 씨간장 단지를 손에 들고 한국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쁨을 현장에서 직접 만끽한 기순도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제35호·진장)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등재로 한국은 총 23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고, 우리 전통 발효 문화가 인류 보편적 문화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기 명인은 유네스코 등재는 단순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것을 넘어,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부활시키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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