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대비 기초화학 분야에 사업 포트폴리오가 집중돼 있다.업황이 좋지 않을 때 손실을 메우고 도와줄 사업이 없다.” 4일 국내 전문 연구기관, 신용평가사 등 석유화학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석화 산업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롯데케미칼에 닥친 재무위기에 대해 한목소리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올 3월 기준 해외법인을 포함한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연간 451만톤으로 국내 최대며 세계적으로도 상위권 수준이다.
올 3분기 말 기준 경쟁사들의 기초화학 매출 비중은 30~50%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것과 달리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에서 기초화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6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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