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5일 오후, 서울 경신고등학교(서울 종로구)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경신고 출신 호국영웅 69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名碑)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신고에는 현재 안창호·김규식 선생 어록비와 4·19 희생자 추모비가 있으며, 이번에 국가보훈부의 예산 지원(5천만 원)을 통해 6·25전쟁 호국영웅 명비가 건립됐다.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은 “대한민국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함께 한 경신고등학교에 ‘6·25전쟁 호국영웅 명비’가 건립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교정에 세워진 명비를 보며, 학생들이 선배 영웅들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활 속에서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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