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안 운명, '與 이탈표'에 달렸다…'친한계'로 쏠리는 눈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野) 6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탄핵안의 운명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이탈표' 규모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친한(한동훈)계는 탄핵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고 계엄 사태 이후에도 탄핵에는 선을 긋는 기류이지만, 여론의 향배와 당의 각종 쇄신 요구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에 따라 이탈표 규모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은 2016년 12월 9일 박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때와도 상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