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탓 서비스 먹통 피해 속출… 인천시, 학생 등교 문제로 밤새 문의 등 혼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4일 오전 1시께 인천 남동구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김모씨(47)는 배달 기사 배차 문제로 불편을 겪었다.
김씨는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뒤로 배달 기사와 연결이 잘 안 됐다”며 “야식 주문이 한참 들어올 시간인데 주문을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고 속상해 했다.
앞서 학부모들은 이날 자정부터 새벽 늦은 시간까지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등에 자녀들 정상 등교 여부를 문의하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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