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의 비상계엄선포에 교원단체들도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어 “등교 시간에 학교를 가야 하는 건지 물어보는 질문은 오히려 별문제가 아니었다”며 “왜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상계엄이 지금 선포돼야 하는 거냐는 학생들의 물음에 그 어떤 대답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전국교직원노종조합(전교조) 대구지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계엄령 선포 사태는 시민의 일상과 안녕을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의 미래와 안정성을 해치고 위협하는 일”이라며 “전교조 대구지부는 비상계엄 관련 계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태의 진실을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윤석열 퇴진 행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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