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수회 "계엄령 강력 규탄…윤 대통령 즉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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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회 "계엄령 강력 규탄…윤 대통령 즉각 퇴진"

부산대 교수회가 지난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을 두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 규탄했다.

이어 “국가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역사의 발전을 퇴보시킨 이번 행위는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중시하는 대학의 사명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대학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교수회는 부마항쟁의 정신을 계승한 역사적 전통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민주 사회의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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