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수습을 이유로 선고 기일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통화에서 "(계엄령 사태가)조 대표 선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대부분 법조계에서는 2심 판결대로 유죄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시국이 이렇게 급변하고, 시간적 여유도 아직 있기에 대법관들이 생각을 바꿔 파기 환송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엄연히 조 대표는 원내 제 3당 대표다.조 대표를 구속 시킨다면 향후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그들도 판단을 충분히 하리라고 생각된다"며 "하지만 최종 결론은 아무도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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