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의 정치공학…트럼프 노트르담 초대로 본 美 권력 이동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년 만에 새롭게 복원된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초청한 것은 미국의 빠른 권력 이동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4월 24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 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AFP) 3일(현지시간) CNN은 오랫동안 프랑스를 유럽의 지배적인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제45대 미국 대통령이었을 때 그의 환심을 사려던 외국 지도자들은 많지 않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달랐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