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8년간 일본에서 유학 중인 박태슬 씨(29·여)는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말에 한국에 가려고 비행기 표도 끊고 다 준비해뒀는데 못 가게 될까봐 걱정했다"며 "처음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는 얘기를 듣자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 들었고, 학교 친구들도 계속 이 사태와 관련해서 괜찮은지 나에게 물어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뉴욕타임스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일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관계가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시련에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서 계엄이 선포된 날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윤 대통령의 선택을 어떻게 볼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르데스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