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가족입니다.지난 한두 세대 동안, 이 땅에서 가족의 형태와 의미가 많이 변했잖아요.그런 점에서 요즘 관객에게 가장 필요한 게 가족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양우석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프로 한 '변호인'(2013), 쿠데타가 발생한 북한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을 그린 '강철비'(2017) 등 주로 사회·정치 문제를 다룬 영화를 선보여 왔다.
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양 감독은 "저는 이 영화가 '변호인'이나 '강철비'보다 더 무거운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대가족' 속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다룰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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