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절차적 정당성에도 문제가 많다는 것이 헌법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와 그에 맞는 책임을 요구하며 “민주주의는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이루어왔다.한국 천주교회는 지난 세월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연대한다”고 피력했다.
사제들은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매섭게 꾸짖어 사람의 본분을 회복시켜주는 사랑과 자비를 발휘하자”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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