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협업단체는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며 4일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 시간부터 윤석열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지난 반세기 넘게 온 국민이 피로 쓴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역사적 성취와 6공화국 헌법 정신 자체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반민주, 반역사, 반자유 폭거”라며 “야당의 예산삭감과 국무위원 탄핵 등을 계엄 선포 배경으로 둘러댔으나 어느 하나도 헌법이 규정한 계엄 선포 사유가 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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