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해제한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모든 대외일정을 취소하고 국내 산업 영향 점검에 나섰다.
그는 비상계엄 중이던 자정께 산업부 1급 이상 간부를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내일 외부 일정을 취소한 채 산업, 무역, 에너지 등 부문별 경제·산업 영향을 점검키로 했다.
이미 탐사·시추선이 한국으로 출발해 이달 중순 도착하는 등 프로젝트가 시작된 만큼, 예산 확보 불발시 석유공사가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전체 사업비 1000억원을 모두 부담하는 등 어려움에 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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